서울 어린이대공원 벚꽃 개화 상태, 봄나들이 추천
🌸서울 어린이대공원 봄 나들이 후기🌸
날씨가 포근했던 4월의 첫날,
25개월 아이와 함께
서울 어린이대공원에 다녀왔어요.
📍주차 및 점심 먹기
오전 11시쯤 공원 구의문 쪽
어린이대공원 주차장에 주차했는데요,
도착하자마자 배가 고파서
아침 겸 점심을 먹기로 했어요.
근처 '꿈을담은김밥' 분식집에서
돈까스, 우동, 어린이김밥을 포장해서
공원 내 잔디밭 옆 벤치에서 먹었답니다.
🌟Tip🌟
꿈을담은김밥에서는
아이 개월수를 말하면 그에 맞춰서
먹기 좋은 크기로 김밥을 만들어 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아기가 우동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혼자 반 그릇 넘게 먹더라고요 😂
돈까스랑 김밥은 처음에 잘 안 먹으려고 해서,
"이 돈까스는 호랑이가 먹으라고 주고 간 거야~",
"이 김밥은 사자가 먹으라고 했대~"
라고 귀여운(?) 거짓말을 하며 먹였답니다.
아이 키우는 분들 다들 이런 경험 있으시죠? 🤣
📍동물 구경하기
식사 후 본격적으로 동물들을 구경했어요.
초식동물 우리에서 캥거루, 얼룩말, 라마
등 다양한 동물 친구들을 먼저 만났고요.
이어서 맹수 우리로 이동했어요.
재규어부터 곰, 하이에나, 여우, 자칼,
사자, 호랑이까지 봤는데, 다들 야행성이라 그런지
낮잠 타임이더라고요😴
그리고 기대하지 않았던 코끼리가
나와 있어서 너무 반가웠어요!
지난주 후기에서 공사 중이라고 봤는데
다행히 볼 수 있었답니다!
아기도 너무 신나해서 목마를 태우고
한참이나 코끼리를 구경했어요 🐘💕
바로 옆 원숭이 우리에선
개그맨 유세윤 닮은 개코원숭이도 만났는데,
표정이 진짜 웃겼어요 😂
그리고 바로 뒤쪽 작은 동물관에서는
아기 캥거루, 아기 미어캣, 조랑말도 만날 수 있었어요.
아기가 귀여운 작은 동물들을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
📍물새관과 팔각정
나오면서 물새관에 들렀는데,
두루미(학)와 팰리컨으로 보이는 크고 예쁜 새들이 있었어요.
아이는 처음 보는 큰 새들에 신기해하며 정말 좋아했답니다!
마지막으로 팔각정으로 올라가서
1층 카페에서 상하목장 우유아이스크림🍦과 아이스티를 마셨어요.
뷰가 정말 좋았는데 4층에 있는 전망대
화장실에서 아이 기저귀도 갈 수 있어서 매우 편리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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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팔각정엔 4층에만 화장실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그리고, 1층 카페 내에 어린이출판사
'아람북스'가 있어 신발을 벗고 들어가
책을 읽을 수 있답니다.
📍벚꽃 개화 상태
4월 1일 기준 벚꽃이 아주 일부만 피어 있었는데,
이번 주말 정도면 만개할 것 같았어요! 🌸
이번 주말에 가시면 딱 좋을 것 같아요😊
어린이대공원 안쪽에는 일부 구역에서 벚꽃이 만개해서
사진 찍으시는 분들이 종종 있었어요.
떨어진 벚꽃을 주워 아이 사진을 찍어주기도 했답니다.
아래는 구의문 쪽 벚꽃사진이에요.
벚꽃명소로 유명한 것 같던데, 주말 한번 노려보시는건 어떨까요?
따뜻한 봄, 서울 어린이대공원 나들이 너무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