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아이와 다녀온 곳

아이와 나들이|덕소자연사박물관 관람 팁 (입장료·운영시간·먹이주기 체험)

안꼼꼼 2025. 4. 18. 13:52
덕소자연사박물관 방문기 !
아이와 함께한 공룡 체험

 
 
이번에는 경기도 덕소에 위치한 덕소자연사박물관을 방문했다. 공룡을 좋아하는 27개월 첫째 아이를 위해 나들이를 계획했고, 둘째(5개월)는 부모 품에 안겨 다소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가족 모두에게 즐거운 기억을 남겼다.
 
 

■ 위치 및 접근성

도착할 쯤 보이는 팻말을 따라 가면 주차장이 나온다. 의정부에서 출발하여 차로 약 35~40분 정도 걸렸다. 주차 공간이 넓어 여유롭게 주차할 수 있었으며, 평일 방문이라 더 한산한 느낌이었다.
 
 
 

■ 운영시간 및 입장료

  • 운영시간  : 월요일 휴관,
  •                     화요일~일요일 10:00~18:00
  • 입장료 성인 7,000원  /  군인, 장애인 3,500원  /  어린이, 청소년 6,000원  /  노인(만 65세 이상) 무료  /  3인 가족 이상 방문 시 1인 5,000원

*평일에는 매표소가 별도로 운영되지 않으며, 입구 옆 사무실에서 직원에게 직접 결제해야 한다.
 
 
 

■ 박물관 관람 후기

■ 박물관 내부 전시 입구에 들어서자 연못과 포토존이 있어 가볍게 사진을 남기고 관람을 시작했다. 박물관 1층에서는 트리케라톱스의 화석을 시작으로 다양한 수정들과 자수정을 전시하고 있었다. 특히, 자수정은 예전에 목욕탕에서 자주 보던 물건이라 반가웠다.
 

1층의 해양생물관에서는 다양한 상어 모형과 해양 생물 표본을 볼 수 있었다.
 

2층으로 이동하는 길목에는 거대한 맘모스 화석이 있었는데, 크기와 웅장함에 아이가 매우 흥미로워했다.
 
 

■ 2층 메인 전시: 공룡관 2층 전시장에는 움직이는 공룡들이 전시되어 있었으며, 브라키오사우르스와 트리케라톱스 같은 초식공룡들이 먼저 관람객을 맞이했다. 아이가 흥미롭게 보던 중 티라노사우르스의 리얼한 움직임과 소리에 놀라 무서워했다. 여기가 하이라이트 인것같다. 짧지만 임팩트가 강해서 아이가 무서워했다.
 

 
 

그 외 블랙홀 체험 공간과 다양한 고대 동물 화석 전시, 곤충과 동물 박제관을 관람하며 아이가 다시 즐거워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 특별 체험: 프로그램이 많지 않아 아쉬웠지만, 나가는 길에 직원분이 붕어와 염소 먹이를 제공하여 뜻밖의 먹이주기체험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붕어들은 매우 적극적이었고, 염소도 생각보다 많아 아이가 매우 좋아했다.
 
 

■ 별관: 체험학습관 별관에서는 징, 피아노, 드럼 등 다양한 악기를 체험하고 동물 소리를 들어볼 수 있는 VCR 코너가 준비되어 있었다. 또한, 원숭이와 새를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는 작은 동물 우리도 있었다.
 
 

■ 주변 맛집 추천 점심 식사로는 박물관 인근의 "명가 막국수"를 방문했다. 박물관에서 차로 약 3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좋았으며 맛도 만족스러웠다.

 

명가막국수 리뷰 바로가기 !

https://200715.tistory.com/18
 
 
 

■ 시설 이용 팁

화장실은 본관 1층에만 있으니 이용 시 참고!
본관 들어가서 바로 왼쪽에, 정수기도 마련되어 있다.
 
 
덕소자연사박물관은 가족 단위로 하루 나들이하기에 적합한 장소로, 다양한 전시와 체험을 즐길 수 있어 추천할 만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