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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내촌 맛집] 웨이팅 없는 시원한 국수 한 그릇, 별난동치미국수 솔직 후기

안꼼꼼 2025. 5. 27. 23:43
포천 내촌로
별난동치미국수 방문 후기


일요일 점심, 서운동산으로 향하는 길에 점심 식사를 위해 곰터먹촌을 방문했지만 긴 대기줄로 입장하지 못했다.
대안으로 찾은 식당이 바로 옆에 위치한
별난동치미국수’다.
검색 없이 즉흥적으로 방문했으나,
음식과 분위기 모두 만족스러웠다.


기본 정보

  • 상호명: 별난동치미국수
  • 주소: 경기 포천시 내촌로 186
  • 주차: 가게 앞 넓은 주차장(차량 3대 이상도 무리 없음)
  • 방문 시간: 주말 오후 1시 30분경
  • 웨이팅: 없음
  • 주문 메뉴:
    • 동치미국수 (곱빼기 가능)
    • 감자전
    • 떡만두국
    • 비빔국수, 잔치국수 (일행 주문)

메뉴별 후기

1. 동치미국수

국물이 시원하고 깔끔하다.
고기향이 살짝 느껴지는 독특한 풍미가 있었는데,
국내산 소 사태와 갈비육수를 배합한 육수를
사용한다고 한다.

고명으로는 직접 만든 사태 장조림,
사과·배 청이 올라가 있어 부드러운 단맛이 조화롭다.

반찬으로 제공되는 부추김치와 무절임도
간이 세지 않아 잘 어울렸다.

27개월 아이도 잘 먹었으며, 어린이 메뉴로도 무난하다.

 

 

2. 떡만두국

기본에 충실한 맛. 특별한 포인트는 없으나 만족스러움.
다만 만두 간이 조금 센 편으로,
유아에게 줄 경우 국물+물+만두 으깨기 등의
조절이 필요하다.

 

 

3. 감자전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쫀득한 스타일.
아이 입맛에도 잘 맞았는지 국수보다
감자전을 더 선호했다.
적당한 기름기와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내부 인테리어 및 분위기

실내는 전통 시골집 분위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직접 담근 듯한 담금주 병이 전시되어 있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깔끔하게 정리된 테이블 구성과 낮은 소음으로 인해
어르신들이 편하게 식사할 수 있는 환경이다.

입구부터 정겨운 담금주가 진열되어있다.

 
 

조용하고 정겨운 인테리어

 
 

담금주와 어울리는 전등마저 분위기있게 느껴진다.

 
 

셀프로 이용이 가능한 추가반찬

 
 

테이블 옆에도 담금주로 가득하다. 27개월 아이가 처음보는 담금주를 보고는 호랑이같다고 한다.

 
 


종합 평가

  • 음식 간이 세지 않고, 자극적이지 않음
  • 가족 단위 식사 및 어르신 동반 식사에 적합
  • 웨이팅 없이 식사 가능한 시간대가 있음
  • 더운 날 시원한 국수류 식사로 만족도 높음